[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가 저리 금융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신용회복위원회는 협력해 성실채무상환자의 재기를 지원하는‘인천어진론’을 추진한다.

인천어진론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제도권 금융이용이 어려운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에게 3.5%이내의 저금리 소액으로 대출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천어진론’지원을 위해 인천시가 1회 추경에 2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또는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인천 시민이다.

자금 용도는 병원비, 생활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학자금, 고금리 채무 이용자의 차환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등이다.

대출 문의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성실채무상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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