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여성새일센터에서 기업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4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하는 개선사업 참가 기업은 업체에서 여성 전용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여성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27개 기업에 누적 약 1억 원을 지원해왔다.

지원했던 사업 가운데는 근무지에 여성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여성전용 시설을 설치해 주어 여성근로자에게 환경개선을 통해 업무에 집중력을 높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지원사업에 대해 대상 기업은 “여성전용 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에 따른 업체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어 들었으며 근무환경 개선과 여성인력 고용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긍정적인 자체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업 신청 대상 기업은 인천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근로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 혹은 최근 2년간 3명 이상인 기업체이거나 여성가족부에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 공공기관과 관공서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이거나 숙박, 음식 업종 사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다른 기관에서 국비나 지방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사업장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사업비의 7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등 여성 전용시설 설치 및 개보수, 여성 전용시설에 필요한 수납장, 사물함 등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구입을 통한 환경개선사업도 가능하다.

기업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 공모 신청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해당 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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