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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고독사, 제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 서부서 유치관리계 경장 이성민
  • 승인 2020.03.26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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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부서 수사과 유치관리계 경장 이성민<사진=인천서부서>

[인천게릴라뉴스=서부서 유치관리계 경장 이성민] 2015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62만 4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에 이르며, 2017년 고령 인구 14.2%를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세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수준으로, 1980년 4.8%에서 2017년 27.9%로 비약적으로 증가해 우리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형태가 되었다.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는 고독사와 상당히 관련이 있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사회적으로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살다가 홀로 임종을 맞이하고 대부분 오랫동안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단절과 고립으로 인한’ 죽음으로써, 과거 대가족 중심 돌봄 체계에서 점차 독거어르신 및 1인 가구 체계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는 1인 독거 어르신 가정에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 기기 사물인터넷(loT)를 설치하여 일정 시간 동안 활동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습도·조도 등에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 및 방문하여, 119에 신고하는 등 긴급 조치를 한다.

이는 조기 발견해 생명을 구하거나 더 큰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한다.

1인 가구와 독거어르신들은 경제, 주거환경, 사회관계적 측면에서 빈곤과 고립된 삶을 사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취약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재취업에 지원하고, 사회와 연결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역사회연결망과 이웃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는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

이처럼 제도적 뒷받침과 주변 이웃에 대한 우리의 작은 관심이 더해진다면, 생활고와 질병에 시달리며 어떤 도움조차 받지 못한 채 고립된 삶을 살다가 쓸쓸히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서부서 유치관리계 경장 이성민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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