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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유정복 前인천시장, 남동갑 전략공천 수락“전략공천 수용… 인천 총선 승리 견인”
“남동갑 출마… 문재인 정권 심판”
▲ 20일 유정복 미래통합당 후보가 남동갑 지구에 대한 당의 전략 공천에 대해 수락 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유정복 前인천광역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인천 남동구갑 지구에 전략공천 됐다.

지난 2월 6일 4·15 총선에 인천남구갑 지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가겠다고 출마 기자회견을 한지 15일만이다.

유 후보는 처음 의지와는 달리 미래통합당 공관위에서 지난 19일, 남동 갑 지역 전략공천이 확정되며 발 빠르게 이를 수용해 20일 공관의 결정 수락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유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서 인천 남동 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인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며 이번 공관위의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인천 남동 갑에 전략공천하면서 인천 총선 승리를 견인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공천 수락의 이유를 밝혔다.

유 후보는 지난 6일 미추홀갑 지구 공천 신청에 대해 “며칠 전, 지역의 정치상황을 고려해 미추홀 갑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히며 “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제가 남동 갑에 출마하는 것이 인천 승리를 위해 보다 전략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유 후보는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 어떠한 역할에 대해서도 마다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온 몸으로 부딪쳐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4‧15 총선에 임할 것”이라며 “인천의 현안도 그동안 시정경험과 역량으로 말끔히 해결해 시민행복과 미래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후보는 남동 갑이 박남춘 시장의 정치적 기반이란 점에 대해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선거는 어디에서도 부담되지 않는 곳은 없다"라며 " 당이 인천선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주문한 만큼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답해 정계의 확대 해석을 일축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유 후보는 인천 출신으로 송림초‧선인중‧제물포고‧연세대를 거쳐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이후 임명‧선출직 김포군수‧시장과 3선의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인천광역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전략 공천된 남동갑 지구는 현재 맹성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지역이다.

남동갑 지구는 예전에 이윤성 前한나라 국회의원이 수성하던 보수지역을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19대와 20대 총선에서 2번에 걸쳐 지역구로 삼았으며 비교적 진보 성향의 지역구로 전환됐다는 것이 지역 정계의 시선이다.

아울러, 이 지역은 현재는 맹성규 국회의원 현역의 지역구이지만 박 시장이 추후 중앙정치를 하기 위한 기반 지역이란 점에서 중요한 전략적 기반이다.

이러한 지역에 유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이날 유 후보자가 답한 것처럼 당에 대한 충성도의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에게 정치적으로 당락의 결과에 따라 다가올 여파가 크다고 보이는 것.

다시 말해 유 후보가 이번 선거에 성공하면 박 시장의 정치 기반이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유 후보가 실패할 경우 지난번 시장 선거 패배에 이어 박 시장 정치 지역기반에서의 패배라는 점에서 유 후보가 받을 충격이 클 것이란 관측인 것이다.

고로, 이번 인천의 4·15선거에서는 남동구갑의 선거구가 가장 핫한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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