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건강·의료
대구 방문한 백령도 주민 발열, 이동경로와 접촉자 조사 및 방역...현재는 발열 없어병상 확보와 역학조사관 인원 확충 등
▲ 20일 인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군수·구청장 대책회의'.<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최근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는 사태와 관련해 인천시가 대구를 방문한 유증상자의 이동경로 파악과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대구시 수성구를 방문 후 발열증상을 보인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신속히 격리 및 검사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그리고 방역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발표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유증상자는 백령도 거주자로 밝혀졌으며 대구 방문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현재는 귀가한 상태로 조사됐다.

유증상자의 이동경로는 KTX로 동대구역에서 광명역으로 들어와 택시를 통해 인천항여객터미널에 도착했으며 여객선을 통해 백령도로 귀가한 것으로 동선이 파악됐다.

유증상자는 이동경로 상 대구 확진자의 동선과 일치하지 않았으며 이 시간 현재 발열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유증상자가 귀가하며 이용한 인천항여객터미널 이용객과 여객선 및 택시 탑승자 명단 등을 확보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지침에 따라 조치중이다.

이번 대구 사태와 관련해 인천지역 유증상자 발생 상황을 놓고 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19일 건강체육국장 박규웅 방역대책반장 주재 하에 10개 군ㆍ구 보건소장 회의를 가졌다.

이어 20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주재로 2차 군ㆍ구 단체장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병문안 등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보건소는 백령대청 대합실, 여객선 등 유증상자 체류시설 및 백령도 선착장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이외에도 해양항만과 및 해양수산청 등에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번 유증사자의 검사 결과는 19시 이후 통보될 예정이며 결과 확인 후 지침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나 대구, 경북 등의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고조되는 바, 방역태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10개 의료기관 107병상을 확보햇다.

아울러, 감염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담당할 조사관을 현재 4명에서 13명으로 확충했다.

또한, 1일 진단검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기관을 3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하는 등 현재 감염병 위기 ‘경계단계’를 ‘심각단계’로 가정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들까지 감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