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 전경.<사진자료=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특정품목 업체의 해외전시회 개별참여를 확대하고자 수출기업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인천테크노파크와 군․구는 협업으로 해외 개별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전시회에서 한국관 또는 인천관을 구성하는 단체참가와 달리 기업의 특징 및 수요에 따른 전문전시회의 독자적 참가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에서 시와 군․구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부스임차료 및 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경비 일부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시와 군․구가 분담한다.

시 3억 원과 군구 2억5,700만 원 등 총사업비는 5억5,700만원으로 지난 2017년 95개사, 2018년 97개사, 2019년 109개사에 이어 올해에는 10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구별 지원규모는 남동구 36개사, 서구 11개사, 연수구 13개사, 계양구 9개사, 미추홀구 9개사, 부평구 11개사, 동구 6개사로 시·군·구비로 지원된다.

특히,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 3개 군․구는 기업신청에 따라 지원규모를 안배해 8개사를 시비로 지원한다.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인천시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소지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 이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2020년 1월 20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미·중 무역분쟁,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