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인천시가 가족친화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인증기관(기업) 중에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총 19개 기관(기업)이 표창을 받았다.

올해 대통령상은 지방자차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 4개 분야에 각각 1개 기관이 선정․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공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은 인천광역시가 선정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인증기업 확대, 관내 기업 대상 인증준비 1:1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제공, 혁신육아카페,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인증지원 및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부분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사랑의 날 운영, 전국 최초로 임신공무원과 태아 건강 보호를 위한 장거리․장시간 출장 제한, 전국 최초의 만4세미만 자녀를 위한 돌봄 부모휴가 시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인천형 혁신육아 카페 개발 운영과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 운영 등 가족친화 직장(사회)분위기 조성 등이 선도적 기관으로 평가되었다.

시는 2014년에 처음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어 2022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가족친화 인증기업 확대 등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 정착 및 직원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구성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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