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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도시대기, 도로변, 중금속, 산성우 등 집계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소추세 지속
▲ 대기질 측정 자료사진.<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

2018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인천시 대기오염도에 대한 지난 1년간의 관측 자료를 담고 있다.

자료별로는 도시대기, 도로변, 중금속, 산성우 등 각 측정망별로 종합해 집계 및 분석한 자료로 구분돼 있다.

보고서는 대기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과 연구자료 활용 및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 배포한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관련 부서와 연구기관 및 언론사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인천시 환경정보공개사이트에 전자책 형태로 시민들에게는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분석결과, 최근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미세 먼지와 초미세먼지는 2018년까지 감소를 지속해 미세먼지(PM-10)는 40㎍/㎥, 초미세먼지(PM-2.5)는 22 ㎍/㎥로 집계되었다.

이외에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항목들도 약간씩 감소한 0.005 ppm, 0.5 ppm 수준으로,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금속은 대부분 항목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기준이나 WHO 기준이 설정된 납이나 카드뮴 등도 기준 이내 수준을 유지했다.

산성우 및 광화학 오염물질 측정결과는 전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온실가스는 전 지구적 경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연구원은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오염도 관측 및 분석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관측소를 올해 5개소를 설치하고, 3개소를 교체해 총 25곳의 관측지점을 갖추었다.

내년도 역시 5개소 추가, 2개소 교체를 계획함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0개소의 측정망을 설치·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미세먼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의 구체적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성분측정망 및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등 관련 기반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시행되는 각종 대책들에 발맞추어 인천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정확한 대기오염 데이터를 생산하고 인천시 특성에 맞게 관련 분석기반을 강화했다”며 “시민에게 올바른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오염개선 정책연구,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지난 3월의 유례없는 고농도 상황 및 가을철 황사 등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의 대기질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누적 평균(10월 현재)이 높아지고, 경보제 발령도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남은 기간의 기상조건 및 계절관리제 및 국제협력 등 최근 강화되는 미세먼지 대응책 시행효과 등의 영향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하절기 주요 오염물질인 오존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연구원은 올해 오존의 누적평균이나 경보제 발령도 모두 증가추세가 관측되는 것을 토대로 미세먼지 이외에도 계절에 관계없이 종합적인 대기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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