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재학생들의 국제기구 체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유엔협회 세계연맹 등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하는 재학생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동계방학을 앞두고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의 실무 경험을 통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취업 방향을 설계하며, 국제기구의 업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한 동기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WHO Collaboration Center), 유엔환경계획(UNEP)의 북서태평양 보전 실천계획(NOWPAP), 인천항만공사 등 국제기구와 기관에서 사회 진출을 사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기관별 프로그램 구성을 살펴보면, UNEP NOWPAP 한국지사에서는 회의 참석과 회의록 작성, 미디어 질의 대응, 소셜 미디어 관리, 과학/정책 관련 리서치와 모니터링, 이벤트 등의 업무를 보조하고, WHO 협력기관에서는 번역, 세미나 준비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회계/금융팀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리(Steven K. Lee)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이번 동계 인턴십 기회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기업 실무자들과의 교류의 장이었던 ‘취업 멘토링의 날’과 함께 시너지를 내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 주의 최대 주립대학의 글로벌 한국 캠퍼스로,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모든 재학생은 학위과정 중 6-7학기 한 해를 미국 본교에서 수학하고 본교와 동일한 졸업장을 받는다. 경영학, 회계학, 재무금융학, 경제학, 국제학 등 총 5개 학과의 과정이 개설돼 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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