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군 초지대교에 설치된 AI 방역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레인자(AI)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려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인천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늘(20일)은 유정복 시장이 직접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최근 AI가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와 인접한 강화도 초지대교 방역 초소를 방문해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강화군 관계자, 현장 초소근무자들과 방역 추진실태와 현장 애로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지역이 계속 AI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AI 방역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김포시 대곶면 토종닭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18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바 있으며, 이날 김포시 통진읍에서도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 중에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일부터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축산차량 및 강화도 출입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