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이슈
제 18호 태풍 '미탁', 돼지열병 방역의 가장 큰 난관...강화 살처분 71% 진행태풍 대비 매몰지 덮개 작업과 생석회 도포 추진
태풍 지나간 자리에 발 빠른 방역 요구
▲ 27일 강화에서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고자 강화 전 지역의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제 18호 태풍 '미탁'이 오늘(3일) 자정 육지에 상륙할 것과 관련해 인천시는 바람과 폭우의 피해를 대비한 비상 상황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살처분 진행이 한창이다.

인천시는 지난 달 5건의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강화에서만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예방적 차원에서 강화 정 지역의 돼지 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결정, 진행 중이다.

이번 살처분에는 발생 농가 송해면(9.23), 불은면(9.25), 삼산면(9.25), 강화읍(9.26), 하점면(9.26) 5곳에서 4,396두의 돼지를 살처분 했고 강화군 매몰 대상 39농가에서 약 4만3천 마리 중 34농가의 약 3만1천 마리 살처분이 현재 시간(2일)으로 약 71% 진행됐다.

향후 강화에서는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에 들어가기전에 5농가 1만3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화도의 예방적 살처분은 강화군 가축방역심의회에서 결정해 농림수산부의 승인을 받아 강화군 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축방역단은 태풍으로 인해 매몰지에서 우수가 스며들어 오염된 침출수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강화 매몰지 29개소와 진행 중인 10개소의 매몰지에 점검반을 파견했다.

이들 점검반은 2개반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복구반까지 함께해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역단은 농장초소를 5개 군·구 37개소에서 24시간 운영 중이며 농장초소별로 소독시설 보완과 출입통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단은 강화군의 강화·초지대교 등 4개소와 서구 1개소, 계양구 1개소의 거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돈 농가에 대해서는 일2회 집중 소독과 농가에 생석회를 배부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해 농가의 집중 소독과 도로·하천 등의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통해 소규모 양돈농장의 특별 방역관리와 환경부에서 야생멧돼지 현장통제반·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양돈농가 야생멧돼지 기피제 215포 구입·배부하고 있다.

이러한 방역단의 노력과 함께 시는 돼지열병의 발병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대책본부·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거점소독시설, 도축장, 주요 양돈농가 진출입로 주변에 대해 CCTV 영상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내부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화군은 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해 청소․세척․소독관리 강화와 더불어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 18호 태풍에 대비해 신규 매몰지에 대해 덮개피복과 생석회 도포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며 거점소독·통제초소 및 농장초소 등에 대해 현지 확인과 운영 점검에 노력 중이다.

한편, 가축방역단은 이번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방역 시설이 비에 쓸려 가거나 훼손될 상황을 우려해 방역 활동과 생석회의 재도포 등 방역에 대한 발 빠른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도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