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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별 양성 판정 확진...발생 양돈농가 388마리 돼지 살처분
▲ 지난 6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차단에 주력한 인천시에 결국 열병 양성판정의 돼지가 발생했다.<자료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 강화에서 지난 2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온데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4일 오후 7시 반경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번 돼지열병 확진 판정은 23일 접경지역의 일제 채혈 예찰검사에서 8마리의 돼지에서 가축방역관이 채혈해 확인한 결과 1마리에서 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이번에 강화에서 양성 판정된 양돈 농가는 총 388두의 돼지를 키우는 축사로 지난 9월 16일 파주에서 1차로 시작해 연천과 김포, 파주에 이어 24일 5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이 농장을 통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긴급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강화 문제의 농가에는 소독 전담차량을 배치하고 현장방역조치에 들어간 후 24일 오후 9시 반경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총 388마리의 돼지 살처분에 들어가 25일 오전 6시까지 매몰 작업을 마쳤다.

이후에도 방역팀은 강화 지역과 더불어 인천 지역의 5개군·구 36개소 양돈 농가별 농가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며 1일 2회 이상의 소독과 생석회 도포, 소독 차량을 통한 소독을 진행한다.

인천시의 전체 양돈 농가에 대해 방역팀은 이번 주까지 채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에는 3차로 24일부터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다.

인천에는 북한 인접지역인 강화군, 옹진군을 비롯하여 현재 5개 군·구 43농가에서 43,108두의 돼지를 사육중이다.

현재 인천에 남은음식물을 급여하는 양돈농가 및 방목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강화 확진 판정과 관련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인천시를 포함해 4대 권역 지정, 방역정책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강화의 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인천시의 행사들이 취소결정을 하고 있다.

소래 포구의 행사로 주변 도시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소래축제와 부평구의 대표행사인 부평풍물축제가 올해 행사를 전면 취소결정을 내렷다.

수개월 준비한 행사의 노력 보다는 돼지 열병으로 인한 피해 확산에 대해 기초단체와 행사 추진 단체들이 피해를 감수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번 결정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의 특성상 혹시 발생가능한 오염 바이러스가 축제장을 통해 사람들의 무작위 접촉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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