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19일) 실시된 인천소방본부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주요 내용을 꼼꼼히 챙겨 적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 소방본부가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300만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 구현」으로 정해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19일) 실시된 ‘2017년 주요업무보고’에 이 같은 업무추진 방향과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한 4가지 목표와 20개 세부과제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4가지 목표로는 300만 도시규모에 맞는 소방인프라 확충, 선제적 예방안전 정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119안전서비스 제공,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설정했다.

각 목표별 세부과제로는 ‘300만 도시규모에 맞는 소방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서 신설 및 노후청사 현대화, 현장지휘역량 극대화를 위한 합리적 조직운영, 재난 대응기반 강화를 위한 소방차량 보강,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소방 구현, 고품질 소방서비스 창출을 위한 감사·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선제적 예방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300만! 안전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화재예방대책, 사전예방 중심의 민간 자율 안전관리체제 정착, 소통과 참여를 통한 119브랜드 홍보, 안전체제 구축을 위한 사법활동 적극수행, 선진소방 정착을 위한 과학화재조사 기반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수요자 중심의 119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구급대응체계 강화, 시민생활과 함께하는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수요자 중심의 소방정보통신 서비스 운영, 긴급신고전화 통합에 따른 상황관리체계 구축,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서비스 품질향상 등을 추진하고,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중심 현장 맞춤형 대응관리체계 확립, 현장중심 재난대응 ‘시민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안전‧보건체계 마련, 화학·테러사고 등 대형재난 대응역량 강화, 시민위주의 소방항공구조구급 활동 전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주요 현안과제로 송도지역의 급증하는 안전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송도소방서 신축과 시민 생활안전을 위한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 마련, 선제적 예방안전 정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119안전서비스 제공,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 야간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24시간 상시출동체계 확립 등을 보고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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