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민선7기 박남춘 인천시정부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토론회 가운데 하나인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가 오는 10월 11일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9월 25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시홈페이지, 전화신청, 방문신청,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토론회는 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그리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로 인천시청 앞마당인 인천애(愛)뜰에서 개최된다.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민선7기가 준비한 대토론회는 지금껏 나온 17개의 우수 제안들을 검토를 통해 추진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다 함께 talk, talk 인천 친환경 매립지’를 주제로 인천시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에 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준비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매립은 무엇이고, 수도권매립지의 대안으로 논의 되는 인천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는 이종우 市 시민정책담당관은 “쓰레기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지역별, 연령별 등 각계각층의 시민 생각을 오롯이 읽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025년 매립 종료를 눈 앞에 둔 서구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 그 후속조치를 마련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간 시는 각계각층 및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자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영향을 받는 쓰레기 처리에 관해 직접 시민들의 입을 통해 듣고 시민들의 생각을 확인하고자 한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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