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환경/날씨/지구
인천 농업기술센터, 제13호 태풍 ‘링링’ 대비책 발표...주말 수도권 관통 예상유사 기간 2010년 제7호 태풍 곤파스와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
태풍 곤파스에 1500억 이상의 피해
▲ 최근 태풍 링링과 유사 기간과 유사 이동로의 태풍 <자료=인천농업기술센터>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서쪽으로 진행 하며, 오는 주말(7~8일) 수도권 지역을 관통한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농가와 축산가에 대비책을 발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태풍 ‘링링’으로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농작물·가축·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다.

센터에 따르면 먼저, 수확기에 다다른 벼(조생종), 과수, 고추, 참깨 등은 태풍이 오기 전에 가능한 빨리 수확하고 논·밭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밭작물은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시설을 보완하고 피복한 비닐이 날리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땅에 고정한다.

과수원에서는 수확 가능한 과실을 조기수확하며 지주 및 받침대를 이용하여 가지를 고정시켜야 한다.

침·관수된 논·밭은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작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쓰러진 작물은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보완하며,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한다.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을 잎에 뿌려 준다.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사전 예방으로 축사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사료는 비가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야 하며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하여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를 예방하고 비닐 교체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 수방자재 장비를 미리 확보 하고 비축해 놓아야 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은 후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하며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연료통 등은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거나 새 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장영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태풍 대비 농작물·가축·농업시설물에 대한 사전 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도 강화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8월말∼9월상순 경 추석 전에 발생한 태풍 가운데 이번 ‘링링’과 유사한 경로로 서해를 올라와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인천시는 벼, 밭작물 침수 및 쓰러짐 피해와 과수 낙과 피해 등이 많이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발생한 서해로 이동경로를 삼은 태풍은 2010년 발생한 곤파스와 2012년 산바, 2018년 솔릭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인천을 직접적으로 지나며 피해를 준 태풍은 2010년 제7호 태풍 곤파스와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특히 곤파스에 의한 피해가 컸다.

곤파스는 방조제 3곳을 유실시켰고 과수 낙과 5.2천ha와 벼 도복․백수 21.3천ha, 비닐하우스 721ha, 인삼재배시설 748ha의 피해를 발생 시켰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곤파스에 대한 전국적인 지원으로 중앙대책본부에서 보조금을 국고 1,099억 8,600만 원을 포함해 1,571억 2,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융자금으로 883억 원을 보조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도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