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던신도시 위치도.<자료=LH>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검단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사업자인 LH가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목) 밝혔다.

이번 입찰 대상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7, C12블록 11개 필지로 공급대상이다.

공급 대상지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를 둘러싸고 있는 역세권 토지다.

필지 당 면적은 1,067∼2,382㎡,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317만 원 수준으로 근생·판매·업무·문화·교육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천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총 3만 3천 세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아파트는 오는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향후 약 3만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공급지 인근에는 문화·상업·업무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서구 최대 특화구역이 위치해 있어 상업활동 중심지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1차로 공급한 검단 상업용지 19필지 모두 평균낙찰률 160%로 집계됐다.

이번 2차 공급에는 대금납부 조건이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9월 23일 입찰신청 후 당일 개찰, 10월 10~1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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