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인천시당 위원장.<사진자료=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차기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오늘(29일) 안상수 국회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을 선출했다.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민경욱 前시당위원장이 중앙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며 공석이 된 시당위원장직의 잔여임기를 안상수 국회의원이 맡아 오다가 시당 위원장 임기가 8월에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당 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번 시당 위원장 후보에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로 시당 위원장을 맡아온 안 의원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후보자가 1인의 경우에는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는 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에 따라 오늘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는 단독 후보자인 안 의원을 만장일치로 차기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 위원장은 시당 위원장 선출소감에서 “현 정부의 소득 중심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국민의 고통과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하며 “ 무엇보다 조국 딸 부정 입학 의혹, 부정 장학금 의혹, 부정 펀드운영 의혹 등으로 청년들의 허탈감이 큰 만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고 경제정책 등 대안 제시를 통해 제1야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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