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포럼 모습.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지역 환경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이 인천대학교에 모여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 및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10년 리뷰」를 주제로 ‘인천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2개의 주요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제1세션에서 최혜자 인천물과 미래 준비위원장이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 및 향후과제”에 대해 발제했으며, 제2세션에서는 정세국 미추홀푸른숲 사무국장이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10년 리뷰”에 대해, 이신철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이 “몽골 사막화방지 활동 뒷이야기”를 각각 발제했다.

주제 발제에 이어 각 세션별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제1세션에 박병상 환경특보, 박인옥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한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제2세션에 김말숙 인천YWCA 회장, 박병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박승희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 안근묵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오기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계운 인천환경원탁회의 대표(인천대학교 교수)는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해결이 어려운 인천지역의 환경현안문제에 관한 여론을 수용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 모색이 필요한 가운데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논의구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2004년 9월 인천의 새로운 도시모습을 찾기 위한 변화의 길목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논리를 정립하고자 지역의 환경당사자 간 협의체로 구성된 인천환경원탁회의의 복원을 통해 잠시 주춤한 지역 내 환경문제 논의구조를 활성화하고, 내년으로 10년째를 맞는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기념 활동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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