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8월 5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19일자로 이를 고시했다.

이번에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30년이상 운영된 노후산단으로 2015년에 재생사업(3차) 시범지구로 선정되었다.

시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산업입지정책심의회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승인 받았다.

이번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됨과 동시에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도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추진계획은 1단계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 추진으로 2024년까지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306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시는 산업단지에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남동근린공원 내 지하주차장(468면) 조성, 근로자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공원(21,180㎡) 조성, 승기천변 연결녹지(27,018㎡) 정비, 남동대로 도로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이어, 2단계로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자력개발 유도와 복합용지 개발 등으로 민간주도 업종고도화 시행에 들어간다.

아울러, 3단계에서는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조업환경 개선 등 재생사업 활성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시행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와 근로자 편의시설 증대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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