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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망대] 음식물쓰레기가 왜! 사회적 문제가 되어야 하는가?음식물쓰레기는 우리의 또 다른 자원이다
염분은 음식물쓰레기 혼합을 통해 평균 염분을 낮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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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하는 방법과 청라소각장과 송도소각장, 남동처리장, 미추홀 처리장 등에서 자원화로 처리되고 있다.

일부 기초단체에서는 처리시설이 없는 관계로 민간 위탁사업자에게 돈을 주고 처리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소각장 등의 공공처리시설이 원활한 가동 또는 증설이 어렵다는 이유로 처리시설이 없는 기초단체는 민간 처리사업자에게 끌려 다니는 실정이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는 자원재활용쓰레기와 같이 재처리를 통해 사료로 재활용되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어야 하나 현실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쓰레기는 가정에서 음식물 종량제 배출 방식과 분쇄를 통해 하수로 배출해 고형물을 수거하지 않는 방식, 또는 말려서 부피를 줄여 종량제로 배출하는 등의 방식이 있다.

또한 대중음식점이나 구내식당 등 대용량의 시설에 대해서는 처리 업체와의 별도 계약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나 사료로 만들어 진다.

먼저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에는 운반 업체에 의해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공장으로 반입해 분쇄와 탈수 과정을 걸쳐 만들어진 슬러지를 톱밥과 왕겨를 섞어 교반 과정을 통해 부피를 줄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슬러지는 퇴비로 만들어지거나 사료의 재료로 나뉘고 일부는 매립 또는 소각되게 된다.

또, 탈수 과정에 나온 음폐수는 처리장으로 이동해 다량의 물을 이용해 희석하고 약품을 첨가해 정화한 다음 바다로 방출하게 된다.

현재 일반 공공처리장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슬러지를 사료화로 만들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에서 이러한 사료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사료로 만들어지는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공정에서 햇볕에 말리고 수분을 첨가하는 방식이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음식물이 가지고 있는 영양가가 파괴되거나 수분에 의해 빠져나가며 실상 남은 고형물은 영양가가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사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에 2차적으로 혼합물을 섞어야 하는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음식물 처리 과정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교반 과정이 있다.

톱밥이나 미생물을 넣고 장시간 혼합시키며 부피를 줄이는 과정으로 여기에는 사실상 전기료라는 복병과 상온에서 교반하며 악취가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탈수 과정은 퇴비를 만들기 위해 염분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면 된다.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국과 탕 문화로 대표될 만큼 조리과정에서 다량으로 사용되는 물에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탈수를 통해 염분을 제거하는 과정은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영양분을 함께 배출하는 약점이 동반된다.

이와 관련해 ‘인천이 답이다. 인천게릴라뉴스’는 사실상 기존 해결책이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자연 친화형으로 처리한다는 기술을 소개한다.

무탈수 자연형 교반 시스템

오늘 찾은 이 회사는 (주)비앤지로 기존의 분쇄와 탈수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처리시설에서 배양한 미생물을 통해 숙성시키고 이를 통해 퇴비로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처리 기술이라기보다는 과거 우리 선조들이 인분과 축산 분뇨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활용해 퇴비를 만드는 방식을 현대화 시설로 촉진한 방식이다.

그렇기에 타 시설에 비해 전기료가 적게 먹히고 음폐수가 발생하지 않으며 악취와 더불어 염분까지 제어한다. 단, 처리 기간이 30일 가까이 걸린다는 단점으로 인해 시설의 크기가 비교적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타 시설의 경우에는 음폐수 처리를 위한 시설이나 타 시설로의 이동이란 단점을 비교해 볼 때 자체 처리한다는 점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설명한다.

악취 제거

음식물쓰레기가 호퍼를 걸쳐 기기에 들어가면 이 기계는 이 순간부터 외부와의 공기 순환이 차단된다.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1차적으로 숙성·발효·분해·건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기내의 수증기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열 교환 냉각장치를 통해 냉각시켜 응출수로 변화시킨다.

밥을 조리하면 밥 냄새가 나는데 이는 쌀이 끓으며 발생시키는 수증기에 냄새 입자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기기내의 수증기를 제어하는 것이 기술인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응출수는 일정한 곳에 모여 2차로 폐수 집하시설로 옮겨지지만 여기에서 물은 상당히 맑은 2급수에 이른다.

기기 내에 발생한 열로 인해 압력이 오른 공기에 대해서는 열교환기와 냉각기 그리고 공기정화장치를 통하며 압력이 내려가고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공기의 외부 배출과정이 없어 실제로 냄새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것이다.

염분 제거 방법

무탈수 자연형 교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처리 기기를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줄이고자 탈수 방식을 도입하지 않았다.

탈수 과정에서 음식물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과 미네랄 등의 손실을 막기 위한 것으로 자연에서 음식물이 발효되는 과정의 시간을 억지로 잡아당기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음식물처리시설은 압착이나 탈수 그리고 톱밥을 섞어 교반하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이 또한 사용하지 않으며 약간의 미생물을 처리 기기에 배양시켜 자가 증식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연형 발효를 도와주는 수준에서 최상의 발효를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란 것이다.

먼저 이 시스템은 대부분의 음식물쓰레기가 일정량의 염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포커스를 두고 서로를 혼합함으로 찌개와 같은 높은 염분에서 단순 야채 쓰레기의 저염분을 혼합해 염분의 평균 농도를 낮추고 있는 것이다.

염분을 제거하는 기술이 아니라 혼합으로 낮추는 기본 기술인 것이다.

다음으로 염분은 교반시스템에서 발효 과정을 통해 자체 염분이 노출되고 발효로 발생하는 50℃의 온도에서 수분이 발생하고 여기에 염분이 배출되는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이 30일의 발효 기간을 통해 염분이 배출되고 제어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일반적으로 건조한 가운데 3%의 염분을 가진 음식물쓰레기가 30일정도의 발효과정을 통해 0.84%의 염분으로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건조 상태의 염분은 1%정도를 퇴비 적정 염분으로 기준하고 있다.

양질의 퇴비 생산

약 30일간의 교반 과정을 거친 음식물 슬러지는 약 70% 이상의 부피가 줄어든 가운데 시설 기기 반대편에서 배출이 된다.

음식물쓰레기는 하루에 처리 기기 당 약5t의 쓰레기가 들어가며 반대에서는 30일이 지나며 약 1t이 넘는 퇴비가 생산되어 나온다.

이 퇴비는 강제로 수분을 제거하며 영양분이 빠져 나가거나 또는 게제로 탈수와 검조를 통해 영양분의 파고 행위 없이 최상의 발효 과정을 거친 양질의 퇴비로 유기물이 74.69%(기준 25% 이상)에 이르며(자료 확인) 농가에 판매가 가능한 수준을 넘기고 있다.

이 교반 시설에는 호퍼에 음식물쓰레기가 들어가면서부터 자체적으로 조개껍데기와 각종 뼈, 쇠붙이 등 이물질은 분리 배출하고 교반과정과 발효 과정을 반복하며 온수 보일러 시스템으로 전력비를 낮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배출된 퇴ㅈ비는 다른 시설의 퇴비와는 달리 2차 가공 없이 농작물 사용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후기

최근 들어 많은 기술들이 세상에 나오지만 이들 신기술들의 대부분은 강제성을 동반하고 있다.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2차로 촉매제 도는 촉진제 등을 사용하거나 또는 부피를 급속히 줄이기 위해 외부의 에너지를 무리하게 가하는 등 다양한 인간만의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자연은 일정 처리의 시간이 필요하며 절차와 환경이 갖추어져야 비로써 순환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번 무탈수 자연형 교반 시스템을 통해 바라본 시간은 자연의 진중함이었고 과정의 순리였다.

세탁과정과 탈수로 빨아낸 고형물에는 영양분이 없었고 영양분이 없는 고형물은 단지 쓰레기일 뿐이란 사실, 그리고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장한 환경에는 분명히 인간의 오만함으로 악취로 인해 우리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무탈수 자연형 교반 시스템을 개발한 (주)비앤지 정태화 대표는 ‘지자체가 음식물쓰레기 대란에서 살아나는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분쇄, 탈수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런 경우에는 높은 농도와 많은 물량의 음폐수가 발생하며 문제를 오히려 키운다”라고 조언한다.

그는 “음식물의 75%에 해당하는 수분은 탈수 할 것이 아니라 염분을 스스로 제거하기 위해 숙성, 발효, 분해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 요소이다”라며 “음식물쓰레기의 응출수는 자연친화적으로 배출시켜야 하며 음폐수가 아닌 정화수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처리는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와는 다른 것으로 처리라는 개념을 넘어 자원 재활용으로 퇴비 생산이란 부분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하며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민과 관이 하나 되어 같이 고민할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토로한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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