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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항,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5년 준공 '청신호''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 본격 추진
▲ 소래포구항 개발계획 평면도.<자료=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소래포구항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며 건설 사업에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8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통과로 도심 속 어항으로 수도권 시민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래포구항이 수산물 가공·유통·관광 등 6차산업 중심 거점어항 구축에 더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소래포구항은 지난 2015년 4월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개발 잠재력이 있는 국가어항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소래포구항은 지난 2017년 3월 18일 오전 2시경 어시장 좌판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며 4시간 동안 220여개의 좌판 점포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 사고는 소방서 추산 총 6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몰고 온 화마로 당시에‘소래포구 화재사건’으로 불리며 소래포구의 국가어항 지정에 불을 지폈다.

이후,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고 지난 2018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 총 1년 2개월여 만에 예타를 통과한 것이다.

소래포구항 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총사업비 749억 원을 투입, 물양장 1,010m, 호안 295m, 준설, 매립 등을 통해 어항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신규 건설에는 어선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항 부지를 확충, 어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래항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임을 고려해 공원 및 친수공간을 확충, 수산과 관광기능으로 겸비한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소래포구항과 진두항 등 신규 지정된 국가어항에 대한 예산 확보와 조속한 개발을 위해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래포구항은 향후 기초자료조사 용역을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2025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지역 수산업의 거점이자 관광중심지로 육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사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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