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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적수', ‘수돗물 안심지원단’ 5차 발표...7월초 안정화 예견수돗물 수질은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가정 자가필터 상으로는 아직 미흡
피해학교 대상 수돗물 안전성을 집중점검, 학부모 등 의견을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 급식 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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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 서구 적수 사태와 관련해 환경부 주관으로 활동 중인 ‘수돗물 안심지원단’이 수돗물 수질은 사고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안심지원단은 지난주 출범 이후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수질검사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사태 발생 초기 수질검사와 가장 최근(6월 27일)에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를 비교하면 개선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28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27일 수질검사결과 모든 시료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또, 검출수준도 불검출수준에 근접해 수질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돗물의 수질분석 결과가 사고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필터를 통한 실험결과에서는 완전히 정상화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이날 밝힌 필터의 착색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철․망간 등 착색영향물질은 이온과 입자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온 형태의 철, 망간이 염소와 반응하면 산화되어 입자성을 띄게 되고 그러면 필터에 쉽게 들러붙게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정도의 입자성 착색물질은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날 안심 지원단은 수돗물 수질이 사고이전으로 회복되었으나, 사고에 따른 주민 불안감을 고려해, 보다 엄격한 판단 잣대를 가지고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고자 지원단은 수질분석결과와 함께 필터테스트 결과까지 반영,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수돗물 복구를 위해 지역별 배수작업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저수조 청소 등이 진행 중에 있거나 완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안정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치이다.

다음 주부터 추가 관측(모니터링)을 거쳐 음용 가능 여부를 배수구역내 블록별 또는 지역별로 확인해줄 계획이다.

이번 사태에 피해의 주범인 관로 에 대해 ‘수돗물 정상화지원반’은 인천시와 함께 6월 18일 발표한 정상화 일정에 따라 공촌정수장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를 완료했다.

급배수관에 대한 이토(빌라 등 관 말단 급수구역)도 수질상황을 모니터링 해가면서 주민체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는 7월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파트 등의 저수조 청소 안내에 대해서는 강화는 27일, 영종은 28일 안내를 하고, 서구는 29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적수 사태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현재 161개교 중 생수 및 급수차 활용, 상수도 사용 등을 통해 자체 조리하여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147개교에 이르고 있다.

그 외 위탁 또는 대체급식을 11개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고 아직까지 급식을 진행하기 않는 학교는 3개 학교에 이르고 있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학교 급식 정상화를 위해 7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수공, 환경공단, 인천시 등 10개 팀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학교 수돗물 수질분석에 들어간다.

병행하는 수질분석과 필터테스트로 안전한 수돗물로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학교 수질분석을 재검증한 후 정상급식 가능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학교급식 정상화 시점에 대하여 수질검사결과 및 학교, 학부모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빌라 또는 개인 주택등지에서는 아직까지 적수 오염 물질이 나온다는 민원이 있으나 발빠른 대처가 미흡하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서구 주민들과 영종 주민들로 비대위가 구성되며 수질 안정이 진행되는 7월 초경부터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보상과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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