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는 ‘군부대 재배치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의 시민참여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번 시민참여 협의회는 지난 1월 31일 인천시와 국방부가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내용을 근거로 구성된다.

해당 업무협약에는 인천 지역 9개소에 산재한 군부대를 3개소로 통합 재배치하는 내용을 담아 합의했다.

시민참여협의회는 부평구 산곡동 소재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적지 개발계획 수립, 이전지 및 주변지역 관리 및 개발방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민 참여의 방법으로는 의견제시 및 자문, 민원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40명 내외로 구성되며 이중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여명이 배정되며 오는 30일까지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시민참여협의회 참여 희망자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032-440-8665)나 이메일(kyj284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협의회를 통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대 재배치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시민과 합의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