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항 포구 자료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가 지난 5월 한 달간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실시했다.

봄철 산란기를 맞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단속에는 인천시 수산과와 특별사법경찰, 서해어업관리단, 해경, 군·구 등이 참여해 시와 협업을 이뤘다.

이번 단속은 어린 물고기 포획 등의 불법어업 집중 지도·단속으로 진행됐다.

합동 단속 결과로는 어구 규모 등의 제한 위반, 수산 동·식물 포획 금지체장 위반, 어업허가의 제한 및 조건 위반, 조업구역 이탈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 등 총 18건이 적발됐다.

합동단속 기간 동안 단속반은 우범 항․포구 취약시간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시는 이번 단속기간 동안 어업지도선을 투입해 관할 해역에서 뻗침대 및 세목망 사용 중인 불법어업의 외지 어선을 적발하는 등 그 동안 제기되어 온 외지 어선 관련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행정처분과 사법처분으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봄철 합동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어업질서 확립을 통한 수산자원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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