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같이家‘U’실버사원 노인일자리‘ 발대식에 참석해 실버사원의 사원증을 직접 걸어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7일 선학영구임대아파트 해도두리 광장에서 진행된 ‘같이家‘U’실버사원 노인일자리‘ 발대식에는 실버사원 50여명과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기업연계형 사업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에게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기대를 받고 있다.

노인 일자리인 실버사원은 대부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인천도시공사에 채용되어 근로자의 신분으로 근무하게 된다.

일자리에는 안전관리 실버사원으로 집수리 등 주택관리서비스에 20명, 가사돌봄 실버사원으로 거동불편세대 지원에 18명, 해드림선생님으로 초중등 학습지도에 12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발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직접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입주가정을 방문하여 1일 실버사원을 체험했다.

체험 활동으로는 주택 안전체크리스트를 직접 작성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올해는 전년대비 7,700개가 증가한 35,597개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올해 노인일자리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같이家‘U’실버사원 노인일자리 같은 실질적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와 베이비부머세대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특성과 경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1만 8천개를 추가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 노인 일자리는 2018년 27,906개에서 2019년 35,579개, 2020년에는 37,486개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 까지 경륜 일자리로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기존 3%의 비중을 10.6%로 확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소득확대형 일자리로는 10,000개로 늘리며 공익활동의 일자리는 4,000개를 늘려 총 18,000개의 일자리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