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 서민 경제의 안정과 서울과 경기도권으로 나가는 역외 지출을 줄이고자 인천시가 준비한 ‘인천e음카드’에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카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인천시는 ‘인천e음카드’로 시 모범공무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시 공무원에 ‘인천e음 카드’로 공무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첫 사례다.

이번 지급 사례는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통한 민간으로의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는 의미가 있다.

시의 포산금 지급 규모는 연인원 360명, 총 예산 5,400만원이다.

시는 이번 포상금의 전자상품권 지급을 시작으로 각 부서와 사업별 포상금 및 수당 등을 지급, 시책사업과의 연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범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례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처음 출시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에는 기초단체와 연계한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인천e음카드’는 국비와 시비를 지원해 인천시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6%를 되돌려 받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이번에 기초단체와 연계해 출시하는 지역의 e음카드( 서로e음카드 등)는 기초 단체의 지원금을 포함해 해당 기초단체에서 사용할 경우 최고 8%의 캐시 지원 혜택을 받는다.

특히, ‘인천e음카드’는 카드 등록과 함께 소득공제를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e음카드’를 사용하는 한 시민은 ‘인천이 답이다.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용하는 금액만큼 즉시 캐시 혜택 서비스를 볼 수 있어 나만의 용돈을 쌓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며 “교통카드 충정과 카드에 돈을 충전하는 기능이 엡으로 간편하게 이뤄져 사용하기 쉽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이체해 주기에 편리함이 있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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