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중국 세관당국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중국 세관 관계자가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과 중국 항만간 전자상거래 화물 활성화를 위한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해관 총서 국가항구관리사무소 당영걸(党英杰) 부주임 외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찾았다.

이들은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만난자리에서 터미널별 물동량 현황, 코스코 쉬핑의 신규선대 유치 및 e-Commerce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방문해 중국발 미주행 수출화물의 공동 유치 방안과 인천↔중국항만간 수출입 중인 물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추가로 이 자리에서는 인천항 전자상거래, 식자재, 냉동냉장화물 등타깃화물에 대한 유치 지원강화와 효율적인 인천항 물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 왼쪽부터 천진시 상무국 여홍위 부처장, 중국세관 총서 국가항구관리사무소 방원 부연구원, 중국세관 총서 국가항구관리사무소 당영걸 부주임,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 상해시 상무위원회 정몽 처장, 코스코쉬핑 코리아 왕준 부사장, 코스코쉬핑 코리아 이종배 인천사무소장​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이날 자리에 참석한 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인천항과 세관당국간 Sea&Air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며 “오늘 논의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인천항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국 측에선 중국해관 총서 국가항구관리사무소 부주임 당연걸(党英杰)과 천진시 상무국 부처장 여홍위(呂宏伟), 상해시 상무위원회 처장 정몽(程蒙), 국가항구관리사무소 부연구원 방원(方圆) 등 3인외 이외에도 코스코 쉬핑에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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