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 이용객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 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9.3%로 시민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고 있다.

위험군에는 영유아가 전년대비 19.1%에서 20.7%로 전연령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와 인천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고자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프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방 사업을 위해 올해 2월에 선발한 예방교육강사 및 전문상담사 15명을 예방 및 해소사업에 투입한다.

인터넷프리단은 외부전문가(멘토)와 청소년(멘티)의 1:1면담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조절하고 나만의 일상생활을 영유하도록 도와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시와 함께 에방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스마트쉼센터는 시민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시 차원의 중독대응추진협의체를 주관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016년 4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16만여 명의 예방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정방문상담, 예방교육, 홍보 및 캠페인, 학교현장으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소년 바른 ICT진로교육, 중독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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