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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중국 왕복 보따리 상인 검거...농산물과 주류 1억 6천만 원 상당국제여객선 보따리상 활용, 농산물과 주류 불법 수집 및 유통한 밀수 업자 입건
▲ 압수한 농산물을 확인하는 해경.<사진=인천해경>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해경이 인천항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보따리상들로부터 중국산 농산물과 주류 등을 판매목적으로 수집한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중국산 농산물과 주류 등을 불법 수집하고 유통한 일당 2명은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일당은 중국산 농산물 및 주류 등을 한·중 국제여객선의 보따리 상인들로부터 대량 수집한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국제여객선 자가소비용 반입 허용량으로 농산물 40kg과 주류는 1병까지 허용된다는 허용량을 악용해 개인 운반 가능한 보따리 상인 들을 포섭, 물품을 받아 왔다.

특히, 일당 가운데 A(남 , 48세)씨는 보따리상인으로 종사하며 동업자인 B씨(여,67세)와 함께 국제여객선에 승선하는 보따리 상인들을 포섭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 지속적으로 중국산 농산물 및 면세주류를 불법적으로 중국산 농산물 총 약 32톤을 수집·유통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이들이 유통한 농산물과 주류는 시가로 총 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천해경은 압수영장을 집행해 A씨와 B씨의 인천 중구 소재의 보관창고를 수색했다.

이들 보관 창고에서는 중국산 농산물로 녹두 등 12종 약 4톤과 면세주류 총 115병을 압수했다.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제여객선 개인허용량을 악용해 다수의 보따리 상인들로부터 중국산 농산물 및 면세주류를 불법 수집하고 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유통망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지속할 것이다” 라며 “국민 먹거리의 안전 보장과 상거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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