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 원도심균형발전 도시재생정책협의회'에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관련 분야 전문가 등 각계 단체 대표들과 민관 도시재생 협치 기구역할 및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광역시 원도심균형발전 도시재생정책협의회’가 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행정중심의 도시재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도시재생정책을 제안하고 구현할 수 있는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30일 첫 회의를 열었었다.

협의회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군·구 대표 주민과 인천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도시재생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에서 올해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경인고속도로 주변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석남역 주변)과 ‘용현 트리플씨(Triple-C)’ 도시재생뉴딜사업(인하대 주변)의 사업계획(안)에 대한 계획 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논의는 주민형 재생사업 콘텐츠 발굴과 지역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계획안 구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논의에 오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재생사업은 가정중앙시장 일원의 주택과 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거북시장 활성화와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조성 등 사람과 장소를 이어주는 상업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사회경제적 활력을 창출하는 방향의 계획(안)을 마련했다.

또, ‘용현 Triple-C’ 재생사업은 인하대학교 등 지역의 단체와 연계해 문화기반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개발, 지역공유의 문화타운 조성과 지역 상생 협력기반을 조성,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지역간 창업 협력타운 조성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아울러, ‘용현 Triple-C’는 자연친화적 소통공간 확대와 생활 SOC 공급 확대 등 문화 재생 방향의 청춘타운 계획(안)을 마련했다.

강인모 재생정책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 되었던 여러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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