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과 관련해 다가구·다세대 등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7일 공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매입임대 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해 그간 486호의 주택을 매입해왔다.

공사는 매입한 주택을 통해 도심 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해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연계한 매입임대 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진행되는 원도심 지역에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주거정비에 따라 발생하는 이주민들이 원거리로 생활터전을 옮기지 않아도 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공사는 상대적으로 매입실적이 저조한 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연수구를 중심으로 집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은 기존의 건설 완료된 사용승인(준공)주택과 함께 공모를 통해 사전 매입확약서를 체결하는 건설 중(예정)인 주택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건설 중인 주택에 대해서는 단계별 현장관리를 통해 매입주택의 시공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 이후 오는 3월부터 주택매입 공고와 매매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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