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들이 찾은 월미도 치맥 파티.<자료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연구원이 ‘인천시 관광벤처 육성정책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2018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이번 보고서에는 시가 2018년 관광 분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인천 관광 어드벤처 사업을 착수함에 따라서 인천 관광 어드벤처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되어야 한다는 배경을 두고 있다.

아울러, 관광벤처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인천시 관광벤처 육성정책 방안의 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상황을 전재로 하고 있다.

연구는 관광벤처와 관련된 개념적 논의, 시 관광벤처 현황 및 관계자 의견조사, 지역 관광벤처 육성정책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 관광 벤처 육성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 연구는 시 관광진흥과가 추진 중인 관광 어드벤처사업과 연계된 인천시관광벤처 정책방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시는 청년층 아이디어의 관광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2018년 인천 관광 콘텐츠 공모 및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5개의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했으며 2019년 이후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연구에서는 인천시의 자체 지원 사업과 인천 소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를 포괄하는 인천시 관광벤처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천시의 관광산업정책 측면에서 관광벤처 육성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육성 방안에 따르면 시의 관광벤처 육성정책은 관광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하여 지원 구조를 설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는 시의 정책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 발전과 관련 사업 및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정책의 실효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관광벤처 육성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는 인천 관광벤처 발굴 및 사업화 지원, 관광벤처 보육센터 운영, 관광벤처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진범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시의 관광자원과 벤처의 창의성 및 기술이 결합하는 과정에서 관광콘텐츠의 확장과 관광산업 혁신이라는 정책 의의를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간에 정책 성과가 실현되는데 한계가 있는 정책 특성을 고려하여 균형적 시각과 중장기적 호흡으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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