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올해 전기버스(승합차) 15대를 민간보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버스 보급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의 전기자동차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번 민간 보급 사업은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큰 전기버스, 전기승합차 등이 대상 차종이다.

전기버스(승합차)는 중형 2종, 대형 17종으로 중형은 대당 4,128 ~ 4,860만원씩, 대형은 7,600 ~ 10,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중형 버스는 15~18인승으로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가 145.9 ~ 160.9㎞이며 대형버스는 30~51인승으로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가 94.3 ∼ 495.2㎞등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지원 민간인은 전기버스 이용 용도와 사용 조건에 따라 희망차종을 구입해 운행할 수 있다.

▲ 전기버스 지원 차종.<자료=인천시>

보급차량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전기버스(승합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자동차이고, 운행 전력비용이 내연기관의 연료비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체, 단체 에서 구매에 관심을 갖고 보급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기버스 보급사업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용 노선버스와 학원 통학용, 기업체 출‧퇴근용, 전세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입을 지원한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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