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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30년 인천광역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1.0% 감축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2030년 인천광역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 온실가스 非산업부문 감축잠재량 5,338천톤CO2-eq을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1.0% 감축 목표를 세웠다.

이번에 시가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은 지난해 7월 국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 확정에 따른 국가 감축목표와 정합성을 갖는 광역지자체 차원의 연동계획이다.

▲ <2030년 인천광역시 온실가스 감축목표><자료=인천시>

국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은 2030년 배출량을 5억 3,600만 톤으로 낮추기 위해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목표 중 국내 감축량을 25.7%에서 32.5%로 상향 조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수정안은 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로 설정, 작년 7월 기존 로드맵 중 국내 감축량 상향 조정과 국외감축 최소화를 주요내용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인천시의 이번 로드맵은 환경부의 시ㆍ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 로드맵 마련 요청에 따른 조치로 수립됐다.

시는 국가단위 최종에너지수요 전망에 근거해 지자체 최종에너지수요 전망결과에 배출계수를 적용, 지자체 미래 배출량을 예측했다.

배출량 예측에 따르면 시는 2030년 非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로 17,213천톤CO2-eq을 예상하고 2015년 대비 22.5%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1.0%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로드맵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은 지방정부에서 관리권한을 보유한 비산업부문에 해당하는 건물(가정, 상업), 공공기타, 수송(도로), 농축산 및 폐기물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국내 감축량 상향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이행수단 등을 제시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계획으로 4대 전략, 총 57개 감축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 <2030년 인천광역시 온실가스 감축목표><자료=인천시>

세부적으로는 건물(가정, 상업) 부문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14개 감축사업과 공공기타부문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정비 등 13개, 수송부문 도시철도 연장사업 등 19개, 농축산부문 가축분뇨 재이용 등 5개, 폐기물부문 재활용 확대 등 6개 감축사업을 시행한다.

간접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는 정성사업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시민 인식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홍보 등을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 계획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실제 온실가스 감축사업 세부전략별 이행성과 평가체계를 마련, 정책에 환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윤현모 녹색기후과장은 “과업 수행과정에서 국가목표 변경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목표와의 정합성 및 지방정부간 형평성에 중점을 두어 정부에서 권고하는 배출전망치, 감축잠재량, 감축목표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전향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사업 세부과제에 대한 이행성과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정책에 환류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로드맵 보고서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대외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4월,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9년 글로벌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담론의 장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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