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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추천위원 명단 및 심층면접 결과’ 정보공개 청구'재단 혁신 우선' 박 시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보류’ 결정, "환영"
대표이사 추천위 甲질․밀실 행정 경종 ‘위원 명단, 심층면접 결과’, 공개 청구
▲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들.<사진자료=인천경실련 홈 켑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출 과정에서의 ‘대표이사 추천위원 명단 및 심층면접 결과’에 대한 정보 공개를 재단과 인천시에 청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출 과정에서 문화예술계가 추천위원회의 밀실·갑(甲)질 행정을 목도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묵살한 추천위원회를 규탄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재단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천위원회의 공정성, 투명성 논란에 대해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재단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보류했다.

박 시장은 대표이사 선임 후보들에게 ‘(가칭)문화재단 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합의한 혁신방안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확약을 받은 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이사 선임 보류 결정에 대해 경실련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란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실련은 재단 혁신방안을 마련할 ‘(가칭)혁신위원회’ 구성 시 형평성, 투명성 시비가 일지 않도록 심사숙고해서 구성해줄 것과 밀실·갑(甲)질 행정의 도마에 오른 추천위원회에 대해 ‘대표이사 추천위원 명단 및 심층면접 결과’에 대한 정보 공개로 재단 혁신의 진정성과 의지를 확실히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경실련은 10일 논평을 통해 ‘(가칭)문화재단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경실련이 박 시장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밝힌 바와 같이 ‘대표이사나 이사 등의 선출 프로세스의 개선과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방안, 조직 개편안과 문화사업의 새로운 방향성 등을 집중 논의하고 (종국에) 합의안을 도출, 여기에 맞는 후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겠다’는 의지를 지켜줄 것을 요구한 것.

이에 앞으로 구성 될 혁신위원회는 먼저 ‘대표이사 추천위원 명단 및 심층면접 결과’를 공개하고 민주적 선출(선임, 채용) 절차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어 1천억 원 기금조성을 통한 독립성·자율성 확보 문제, 민간(사업)영역 침범 방지대책, 문화시설 위탁 전문기관화 논란에 빠진 재단의 정체성 정립문제, ‘논공행상’식 낙하산인사 근절을 위한 정무직제 도입 등을 논의할 것을 현안 과제로 삼았다.

끝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경실련은 박 시장에게 최근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 전후에 발생했던 검증 시비와 관련, 추천위원 명단 공개 및 추천위원장 면담의 공식 요청이 묵살된 사실에 대해 “시민이 시장이다”란 시정 구호가 무색해지는, 전형적인 甲질 행정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통해 경실련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혈세로 운영되는 공적기관장(대표이사, (이)사장)의 낙하산인사 개혁을 위해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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