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과 KEB하나은행이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연간 250억 규모로 인천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의 경영부담 완화와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 보증은 KEB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KEB 하나은행의 추천을 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직전연도 대비 상시근로자수가 증가한 중소기업 등에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 받는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대출보증서의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율을 일부 감면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을 덜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이번 보증에서는 대출금 상환기간(5년 이내)을 기업이 직접 선택 가능하게 함으로 보다 계획적인 대출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조현석 이사장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열악한 자금사정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적재적소에 신속한 보증지원이 될 수 있도록 KEB하나은행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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