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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안성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이번 휴원 결정에 대해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위험에 따른 조치로 동물원 차단방역 강화와 동물원 관람객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대공원 동물원은 오는 2월 1일자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인천대공원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다”며 “구제역의 차단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임으로 이용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45종 267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구제역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한우, 미니돼지, 꽃사슴, 염소 등 6종 22두의 우제류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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