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콜 택시 앱 서비스 이용 절차.<자료=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장애인 콜택시) 콜 서비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시작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4일, 개인스마트폰을 이용한 장애인콜택시 호출 서비스 스마트폰 앱을 개발, 오는 1월 2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앱 서비스는 기존에 콜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던 시스템에서 앱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공사에 따르면 앱 서비스는 콜센터에 통화가 힘든 시간대 대기하는 시간이 필요없고 전화요금을 절감하는 등 편의증진이 두드러지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앱은 콜 접수와 함께 현재 대기 중인 접수자수 확인과 본인의 최근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이용내역을 선택하여 버튼 하나로 재 접수 할 수도 있다.

콜 택시의 접수가능 시간은 전화접수와 동일한 요청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전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서비스를 앱 다운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천장애인콜택시’앱을 내려 받아 한 차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가 개발을 거쳐 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콜 서비스 앱은 인천교통공사 자체인력과 업체의 협조로 비용지출 없이 개발해 예산을 절감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지금처럼 콜센터(1577-0320, 032-430-7000)로 전화를 하면 된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장애인 콜택시 앱 서비스는 기존에 장애우들이 콜택시 이용에 있어 시간대기 등의 불편을 많이 제기해 온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위한 앱 개발에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했다는 부분은 예산 절감의 노력이기도 하지만 장애우를 생각한 직원들의 노력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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