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 전경.<사진자료=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추어 2019 인도 뭄바이, 뉴델리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시장 개척단이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을 다질 지역은 거대 인구의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Next – China 생산입지 등을 기반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이다.

2019 인도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미용제품, 선물용품, 건강용품, 산업용 기기 및 자재, 전기, 전자 등)이 참가 할 수 있다.

모집된 시장개척단은 3월 25일부터30일까지 5일간 인도(뭄바이, 뉴델리)에서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장 개척단은 인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물량 확보와 인도 내수시장 동향 그리고 소비자 반응 등을 파악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게 시가 1회사에 1명에 대한 항공료 50%, 통역원을 2일, 바이어 섭외 및 상담주선, 상담장 사용료, 현지 이동차량, 현지 내수시장 조사 등을 지원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겨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지만, 올해에는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수출 시장다변화를 위해 서남아시아 지역으로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어려워진 수출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장 개척단이 나가는 인도는 한국의 제 11위 교역국으로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이 인도를 방문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 정책을 연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가 있다.

아울러, 인도는 한-CEPA 개선협상을 통한 2030년 교역 500만 불을 비전으로 한 신남방정책 핵심거점 중 하나로, 우리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할 시장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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