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전시회 : 옛길 사이 작은 사연들’ 개막식에서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주최하는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전시회 : 옛길 사이 작은 사연들’ 사진전이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도서관 리원정전시관에서 내달(12월) 7일까지 개최 중이다.

칭화대학 화상연구센터(華商硏究中心)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진전시회에서는 중국학술원이 그동안 수집한 사진 및 자료와 인천화교협회, 인천화교 중산중·소학, 화도진도서관이 제공한 사진 및 자료 총 220점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 세계의 화상(華商) 연구를 선도하는 화상연구센터 간의 학술교류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사진전시회 개막식에는 인천대학교에서 조동성 총장, 정종욱 중국학술원장과 칭화대에서 롱덩가오 화상연구센터장, 덩징캉 도서관장, 장춘왕 중국화교역사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동성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인천대학만이 할 수 있는 중국 관련 사업”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중국 최고 명문인 칭화대학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롱덩가오 화상연구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교의 역사, 문화, 학교, 차이나타운의 4부 구성의 풍부한 내용으로 이뤄져 중국인이 한국화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국학술원이 그동안 축적한 한국화교의 연구 성과와 사진 및 자료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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