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의 위해해충에 대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미추홀구>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동절기 정화조의 모기 등 위생해충 집중방역을 시작했다.

오는 2월까지 진행되는 동절기 방역은 복합건축물, 목욕장, 숙박업소, 어린이집, 공동화장실 등 770곳의 모기서식 예측장소인 정화조를 주 대상으로 방역한다.

방역은 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내 유충 및 성충 개체 수 조사와 유충구제제 투입, 잔류분무소독을 병행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를 통해 여름 모기발생밀도를 낮추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시는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보건소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감염병 사전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역 대상은 겨울철 모기서식이 용이한 건물 지하 또는 정화조 등에서 번식하는 모기유충(장구벌레)이다.

모기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 이상 박멸효과가 있다.

방역 활동은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제3군 감염병인 모기매개 질환 말라리아 등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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