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참여할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인천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의 시정참여 보장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 ‧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5명, 시의원 1명, 전문가 4명과 정책 당사자인 청년위원 10명(청년 네트워크 위원장 포함)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집 대상인 청년위원은 10명 중 9명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하며 모집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1월 7일부터 1월 18일까지로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년 위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인천시 거주자로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과 청년정책과 관련된 학식과 전문성 그리고 그 밖에 청년정책의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신청자로 한다.

선정기준은 전문성, 활동경력, 적극성, 청년문제 인식 및 해결능력을 우선으로 성별, 직종, 활동분야 등을 고려 심사를 통해 위원을 선정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청년비율은 서울 35%, 부산 30%, 대구 35%인 반면 인천시의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비율은 50%로 타도시 청년비율 보다 높아 청년정책에 관한 사업을 조정하는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교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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