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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 슈퍼그래픽 기네스북 등재...현판식 개최
▲ 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곡물을 저장하는 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의 슈퍼그래픽이 기네스북에 등제되며 인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연습장 영종도스카이 75골프클럽 과 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 영종대교 휴게소 내 포춘베어에 이어 3번째 기네스 기록을 가지게 됐다.

17일 인천시는 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지난 9월 20일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인천광역시를 대표해 허종식 부시장과 함께 인천항만공사,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TBT 등 협약기관의 대표들과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슈퍼그래픽이 그려진 사일로는 둘레 525m, 높이 48m로 아파트 22층에 달하는 규모로 슈퍼그래픽 사업은 올 1월부터 약 1년간이며 실제 제작에는 총 100일이 소요됐으며 총 22명이 작업에 참여, 865,400L의 페인트를 사용했다.

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는1979년 건립돼 40년간 곡물저장용 산업시설로 사용해 왔으나 거대한 규모와 투박한 외관에 노후로 인한 위험시설이란 인식이 팽배해 왔다.

이런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관련 4개 기관의 협업으로‘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를 탄생시켰고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사일로 슈퍼그래픽 적용을 통한 지역 랜드마크화 사업은 긍정적인 시민들의 반응과 함께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 이외에도 벽화를 보기위한 국·내외관광객의 증가로 지역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 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사진=인천시 제공>

이번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갖는 의미는 기네스북 등재 이외에도 일반적 벽화에서 폐산업시설의 재활용이란 목적과는 달리 사용 중인 산업시설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통한 이미지 개선의 대표적 사례라는 점이다.

이번에 기네스북은 사일로의 외벽 면적 25,000㎡에 구조물을 제외한 슈퍼그래픽 적용의 순수 면적이 23,688.7㎡을 기록으로 등재했다.

이번 사일로의 슈퍼그래픽 기록은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 프로젝트의 1.4배나 되는 면적이다.

기네스북 등재 주관 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기네스북 등재 작업에 직접 측량 업체 선별과 데이터 구축 등 대행 용역 없이 작업을 수행, 예산의 75%를 절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일로 슈퍼그래픽을 세계 유수의 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공장, 산업단지 디자인거리 조성 등 인천의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이 사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 3회 수상(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상인 독일 iF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는 산업시설 탐방프로그램인 인스로드(InsRoad)에 연계했으며, 당초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참가했던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 우수산업시설 취업탐방길인 ‘인스로드’가 정부 신임사무관, 창업사관학교 교육코스로 활용되었으며,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 설문결과, 탐방전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의견 등이 55%에서 탐방 후에는 긍정의견이 91%로 변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성과가 2019년도 정부 국비사업에 반영되었으며, 시의 국비확보를 통하여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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