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ㅇ리촌장'<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사)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작곡가 전석환, 인하대학교 교수 최승복, SK와이번스(주)가 선정됐다.

13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8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인천인으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빛낸 인물들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는 개인 11명과 단체 4건 등 총 15건의 후보들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인상 3명, 특별상으로 1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개인상을 받은 김성수(89세) 우리마을 촌장은 2000년 3월 강화에 2천평을 기증해 발달장애

▲ SK와이번즈 엠블렘.<자료=인천시>

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강화에 설립, 힘없고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석환(84세) 작곡가는 건전가요 ‘정든 그 노래’를 작곡, 1970년대 ‘다함께 노래부르기 - Sing along' 의 선구자로서 건전가요 부르기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킨 공로를 수상 선정 평가로 받았다.

전 작곡가는 현재까지 완성한 활동을 펼치며 후학들에게 음악과 작곡을 가르치고 있다.

최승복(64세)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27년간 교육자로서 2015년 미국기계학회 최우수연구자상·2018년 영국기계학회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여 우리나라와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기계공학 인재육성에 힘쓰며 큰 틀을 마련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인천을 연고지로 출범해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한 SK와이번스(주)는 한국시리즈에서 8년만에 우승, 시민들의 인천 소속감을 높이고 인천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을 빛낸 인천인 대상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자랑스러운 인천을 만드는데 힘써주어 감사하며, 인천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운‘인천특별시대’를 시민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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