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비카데이 포스터.<자료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의 마을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INVICA DAY(Incheon Village Company Association; 이하 인비카 데이)’가 열린다.

오는 27일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열리는 인비카 데이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60여개의 마을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교육·체험 부스에서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체험 행사에는 필통레터링, 3D퍼즐 만들기, 생활소품 리폼체험, 열쇠고리, 부엉이인형, 독도 북아트, 시계 만들기 등 제품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메주, 고추장, 천연 조미료, 드립백 원두커피 만들기, 순무김치 담그기 등 먹거리 체험과 풍선아트, 비즈를 활용한 심리체험 및 유아심리 검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단 일부 체험장의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이번 행사 참가 기업인 마을 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정상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인비카 데이는 마을기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마을기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성 회복과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인천마을기업협회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4년 3월 설립됐다.

시는 협회와 함께 마을기업홈페이지 제작·홍보 및 박람회 참여 지원·포럼 및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마을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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