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연일 낮 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이 날씨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그 어떤 환경보다도 견디기 힘든 시즌이다.

이렇게 더운 날씨 가운데 열기를 식히겠다고 틀어논 집의 냉방시설이나 더위를 피해 찾아간 독서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오히려 냉방병이란 복병을 만나기 쉽다.

그렇다고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온도차를 줄여 맞춘 실내 온도는 30도가 넘어 냉방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 냉방병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잦은 환기나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다.

오늘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혼자 몸을 풀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평소에 책상에 앉아서 등이 굽은 자세를 장시간 가져가는 학생이나 목 주위가 자주 뭉쳐 뻐근한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 등에게 필요한 동작들이다.

▲ 사진=최도범 기자 / 동작 재현 : X-피트니스 김명환·이경빈 트레이너

1.의자에 앉아서 팔꿈치 누르기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린 후 책상간 거리를 팔 하나 간격으로 위치 해줍니다.

-몸통을 숙여서 팔꿈치를 책상에 받힙니다.

-팔은 뒤로 재껴 깍지를 껴줍니다

-가슴을 책상에 걸친 팔꿈치에 힘을 주며 가슴을 아래로 내려줍니다

주의사항

-허리에 과도한 아치(S자형태)가 생기지 않게 해줍니다

-동작시 어깨에 통증이 생길시 중단합니다

(팔꿈치 간격을 좁혀서 실시)

▲ 사진=최도범 기자 / 동작 재현 : X-피트니스 김명환·이경빈 트레이너

2.의자에 앉아 몸통 회전시키기

-의자에 앉아 팔을 머리 뒤로 깍지를 낍니다.

-깍지를 낀 상태로 몸을 한쪽으로 회전시켜 줍니다.

-회전 후 팔꿈치가 엉덩이 방향으로 내려가도록 몸에 힘을 줍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반대 반향도 실시해 줍니다.

주의사항

-가슴을 구부린 상태가 아닌 가슴을 핀 상태로 실시해줍니다.

-너무 과하게 회전하지 않고 적당한 범위 내에서 실시해줍니다.

-어깨나 허리에 통증이 있을시 중단합니다.

[동작 재현·설명] X-피트니스 김명환·이경빈 트레이너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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