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용범 시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용범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계양구 3선거구)이 선출됐다.

7월 2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제248회 임시회를 연 인천시의회는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의장에 이용범 시의원을 비롯해 제1부의장에 김진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1선거구), 제2부의장에 안병배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1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이용범 의장은 의장 취임 일성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인천시의회”를 강조했다.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이용범 의장은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저를 비롯한 37명 의원들은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제8대 인천시의회가 개원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실현”

이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민심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자리매김 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시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 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문제에 있어서의 의회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의회는 인천시 재정건전화를 위해 선심성 예산을 축소하고 예산의 편성부터 결산까지 철저히 살펴 나가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 간에 화합과 협의를 통해 시정에 시민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고 각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회 운영 구상을 밝혔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