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미래·평등·소통의 가치 위에 펼쳐지는 새로운 인천교육, 꿈이 있는 교실·행복한 학교”을 강조했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의 취임선서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7월 2일, 발표한 취임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긴다”며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을 기억하며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안전·미래·평등·소통의 가치 위에 펼쳐지는 새로운 인천교육, 꿈이 있는 교실·행복한 학교”을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걸어 다니고 머무는 곳에 어떠한 위험도 존재해서는 안된다”며 “안전만큼은 부모의 마음으로 교육감이 직접 보고 챙겨 인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실은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자 삶의 공간이며 꿈을 꾸는 공간”

또한 “교실은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자 삶의 공간이며 꿈을 꾸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고 희망을 품을 수 있으며, 배움이 기다려지는 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고 배움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곳으로써의 교실 환경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 교육감은 “공정한 사회는 학교교육에서 비롯된다”며 “가정환경이나 교과 성적으로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균등한 교육기회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취임 첫날 직원들과 초등학교 등교를 도우며 ‘새로운 인천교육’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어 “새로운 인천교육은 소통과 협력, 균형과 참여의 행정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동안 허울 뿐이었던 협치, 관리대상으로만 여겨졌던 학생, 학부모, 비정규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 지시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경청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의 학교 민주주의’를 완성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도성훈 교육감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고려해 취임 선서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수봉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등교를 돕고,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취약지역을 찾아 점검하는 것으로 교육감으로서의 첫날을 보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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