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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평화의 비전’을 노래한다제160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 6월 21일 공연
▲ 인천시립합창단이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을 주제로 6월 21일 오후 7시 제160회 정기연주회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게릴라뉴스=김민정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평화의 무대를 준비한다.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을 주제로 마련된 인천시립합창단의 일백 예순 번째 정기연주회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에서는 고전기의 대표 작곡가인 하이든의 “전시미사 (Missa in Tempore Belli)”를 연주한다. 1796년, 전운이 감돌던 시기에 평화의 염원을 간절하게 담아 만든 이 곡은 작곡하는 동안 들려왔던 군대의 큰북소리와 트럼펫 소리를 미사 마지막 부분에 극적으로 사용해 ‘큰북미사’로도 불린다.

또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 국내외에서 벨칸토 메조소프라노로 각광 받고 있는 김정미, 유럽전역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인 테너 황병남과 국내 최고의 바리톤 정록기 교수 등 우리나라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연주한다.

후반부는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이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이란 주제로 구성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군가 중 하나인 “전우여 잘 자라!”를 수도권의 심장부를 수호하는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특별출연해 연주하며, 인천시립합창단은 6.25 전쟁으로 젊음을 꽃피우지 못하고 산화한 무명용사에게 헌정한 시를 노래로 만든 “비목”과 독일 태생의 작곡가 진 베거가 2차 대전 후 온 인류가 폭력이 없이 평화롭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아 작곡한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 등을 노래한다.

아울러, 작곡가 이범준과 상임작곡가 조혜영이 최근 남과 북의 사람들이 함께 불러 감동을 주었던 “고향의 봄”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홀로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린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이 정착되길 바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뜨겁게 살다 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60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민정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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