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무용단의 개막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게릴라뉴스=김민정 기자] 도시가 춤을 춘다. 시민이 웃고, 활력이 넘친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열 번째 “춤추는 도시 인천”을 마쳤다.

‘항상 곁에 있는 춤’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춤추는 도시 인천 10th Anniversary”에는 총 33개의 참가단체에서 312명이 참여했으며, 관객 수는 3000여명에 달했다.

이번 공연은 개막공연을 비롯해 ‘IMDT Curation’, ‘舞·大열전’, ‘플래시몹’, ‘릴레이댄스’ 등 모두 5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개막공연’에서는 자타공인 국내 최정상 단체들의 대표작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IMDT Curation’에서는 특별 선정된 무용가의 솔로 및 듀엣 작품이 초청됐다.

‘舞·大열전’에서는 무용과 대학들의 친선 경합의 장이 펼쳐졌고, ‘플래시몹’에서는 참가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신나는 화합의 장을 펼쳐졌으며,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릴레이댄스’에서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참가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관객들은 밤 10시가 넘는 늦은 시간 까지 지속된 축제를 끝까지 함께하며 전 출연진이 함께한 커튼콜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김민정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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